백악관, 알시파 병원 급습 관련 "환자들은 보호받아야"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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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을 급습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병원 내 환자들이 보호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리는 14일(현지시간) "우리가 재차 강조했듯 미국은 병원을 상공에서 공습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또한 무고한 사람들과 무력한 사람들, 마땅한 치료를 받으려는 아픈 사람들이 병원에 갇혀 있는 가운데 교전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고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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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을 급습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병원 내 환자들이 보호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리는 14일(현지시간) "우리가 재차 강조했듯 미국은 병원을 상공에서 공습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또한 무고한 사람들과 무력한 사람들, 마땅한 치료를 받으려는 아픈 사람들이 병원에 갇혀 있는 가운데 교전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고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 측의 이번 입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와 통화한 이후 나왔다. 다만 당시 통화에서 알 시파 작전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 시파 병원 내부에 무기를 보관하고 작전 기지로 사용해왔다면서 병원을 전격 급습했다. 미국 역시 이스라엘의 관련 주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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