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2250~2750…'시성비' 업종 유망"[투자360]

2023. 11.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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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50~2750을 제시하면서, '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시성비)' 관련 업종이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코스피 예상 밴드 2250~2750과 함께 내년 3분기 중 9월 고점을 전망하며, 미국 대선과 미국 민간 투자 증가에 따른 수출 모멘텀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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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50~2750을 제시하면서, '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시성비)' 관련 업종이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2024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코스피 예상 밴드 2250~2750과 함께 내년 3분기 중 9월 고점을 전망하며, 미국 대선과 미국 민간 투자 증가에 따른 수출 모멘텀을 활용한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2024년 투자 아이디어로는 ‘시간’에 대한 관념 변화에 주목, 이러한 사회적 변화가 경제 패러다임과 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시성비’ 관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은 사람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라면서 ▷근로자/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기술: 인터넷, IT솔루션, 제약/바이오 ▷시간을 아껴주는 기술에 필요한 장비/부품/인프라 제공: 반도체, 건설·기계 ▷아껴진 시간에 더 즐길거리 제공: 엔터, 화장품, 의류, 게임 등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다가올 2024년 금융시장은 신냉전 구도,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등 다양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은 비효율적이며, 비이성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자에게는 차분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체계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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