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헉헉, 내가 졌다'…조화 절도범, 경찰과 추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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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마트에서 조화를 훔쳐 달아난 남성과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가게 앞에 놓인 조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화가 예뻤다. 당장 쓸 돈이 없어 계산을 할 수 없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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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 한 마트에서 조화를 훔쳐 달아난 남성과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가게 앞에 놓인 조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마트 앞 외부 진열대에 놓인 4000원 상당의 조화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업주가 A씨 범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장 출동해 업주와 시민 도움을 받아 A씨를 추격했다.
그러나 추격전 도중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이 나타났고 이에 경찰차는 발이 묶였다. 이때 한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 재빠르게 A씨를 쫓아갔다.
업주와 시민, 경찰들과 약 300m가량 추격전을 벌인 A씨는 끝내 지쳐 도주 도중 거친 호흡을 내쉬며 멈춰 섰다. A씨를 쫓아간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화가 예뻤다. 당장 쓸 돈이 없어 계산을 할 수 없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