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청담 대종사 서예 작품 '佛' 기증받아

송광호 2023. 11.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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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의 호방한 필치가 담긴 서예 작품 '佛'(불)을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스님이 1969년 故(고) 유일봉 문화공보부 초대 종무과장에게 써준 작품이다.

고인의 아들 유동욱 씨가 이날 작품을 기증했다.

청담스님(1902~1971)은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역임하면서 종단의 초석을 다진 대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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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청담스님,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일봉 씨 [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의 호방한 필치가 담긴 서예 작품 '佛'(불)을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스님이 1969년 故(고) 유일봉 문화공보부 초대 종무과장에게 써준 작품이다. 선기(禪氣) 어린 호방한 필치를 엿볼 수 있는 청담스님의 대표작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아들 유동욱 씨가 이날 작품을 기증했다. 유씨는 조계종을 통해 '불교중앙박물관에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씨는 법안스님의 새해 축하 연하장도 함께 기증했다.

청담스님(1902~1971)은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역임하면서 종단의 초석을 다진 대종사다.

조계종, 청담스님 선필 '佛'(불) 현액 기증식 (서울=연합뉴스)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오른쪽)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고(故) 유일봉 선생 유품 청담스님 선필 '佛'(불) 현액 기증식에서 고(故) 유일봉 선생의 장남 유동욱 씨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11.15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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