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짜기 본격화' 김원형 감독 경질한 SSG, 선수 6명 방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한 SSG가 선수 6명을 방출하며 본격적으로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SSG는 15일 "투수 조강희(22), 길지석(22), 강매성(20)과 내야수 전진우(27), 이거연(26), 외야수 김규남(28)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SSG 구단은 김원형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해 성적 부진에 따른 결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SSG는 내년 시즌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한 SSG가 선수 6명을 방출하며 본격적으로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SSG는 15일 "투수 조강희(22), 길지석(22), 강매성(20)과 내야수 전진우(27), 이거연(26), 외야수 김규남(28)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에 열릴 2차 드래프트 이후 선수단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거연은 지난 7월 SSG 퓨처스(2군) 팀 훈련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태에 연루된 바 있다. 당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이거연은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해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SSG는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포스트 시즌을 시작했으나, NC에 3연패로 발목을 잡혀 가을 야구를 조기에 마감했다. 이후 SSG 구단은 김원형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해 성적 부진에 따른 결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SSG는 "단언컨대 성적으로 인한 계약 해지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팀 운영 전반과 선수단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새판 짜기를 공언한 SSG는 이후 코치진까지 대거 교체하는 등 굵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퓨처스 신임 감독으로 손시헌 전 NC 코치를 선임했다.
SSG는 내년 시즌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LG 이호준 타격 코치가 유력한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화 선수' 송의영, 싱가포르 유니폼 입고 클린스만호 상대
- '신형 엔진' 정한용·'상승세 주역' 요스바니, 2위 걸고 격돌
- '엘롯라시코 맞나' LG는 '29년 恨' 풀고, '31년째 무관' 롯데는 범죄 연루
- 텍사스 62년, 한신 38년, LG 29년…韓·美·日 모두 감동 연출
- 노란 물결의 잠실구장, LG 우승 열기로 후끈…29년 숙원 풀었다
- APBC 출전과 맞바꾼 29년 만의 우승… 문보경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 '통신 3사 모두 우승' LG 허도환의 성공적인 번호 이동
- '군 입대했으면 어쩔 뻔' LG 이정용, 우승 위해 역투 "공부가 됐던 시즌"
- 삼세번 만에 '우승 포수'된 박동원 "올해 못하면 평생 못할 줄 알았다"
- 29년 한 풀어낸 LG, 눈시울 붉힌 박용택 "암흑기 거쳐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