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681만원…1년새 11%↑

김남석 2023. 11. 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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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년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2806만원에서 3215만원으로 14.6% 증가했다.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올해 3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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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 변동 추이. HUG 제공.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년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1505만원) 대비 11.66%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평균 분양가가 25.46% 늘어 상승률이 가장 컸고, 부산(20.1%), 제주(16.17%), 세종(15.9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2806만원에서 3215만원으로 14.6% 증가했다.

HUG는 매월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집계해 발표한다.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올해 3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8435세대로 집계됐다. 작년 10월(2만1779세대)보다 15% 줄었다. 수도권에 1만827세대가 공급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 3156세대, 기타 지방지역에 4452세대가 분양됐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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