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무관에 그치나…토트넘, EPL 우승 확률 0.3%?

김진엽 기자 2023. 11.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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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2023~2024시즌 리그 우승 확률이 0.3%밖에 되지 않는다는 예상이 나왔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단 0.3%에 그쳤다.

'옵타'는 토트넘이 우승보다는 이번 시즌을 4위(24.6%)나 5위(21.4%)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맨시티와 토트넘 사이에는 현재 2위와 3위를 리버풀과 아스널이 각각 9.1%와 5.6%의 우승 확률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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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돌린 결과
[울버햄프턴=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2023.11.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2023~2024시즌 리그 우승 확률이 0.3%밖에 되지 않는다는 예상이 나왔다. 주장 손흥민이 또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대두됐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남은 시즌 일정에 대해 1만 회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를 공개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9승1무2패(승점 28)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84.6%의 확률로 연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단 0.3%에 그쳤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8승2무)를 달리며 1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그 4위까지 추락한 순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옵타'는 토트넘이 우승보다는 이번 시즌을 4위(24.6%)나 5위(21.4%)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소속팀에서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했다. 리그 득점왕,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등 개인상 수상은 많지만 우승 경력이 없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아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무관에서 탈출하는 듯했으나, '옵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맨시티와 토트넘 사이에는 현재 2위와 3위를 리버풀과 아스널이 각각 9.1%와 5.6%의 우승 확률 2, 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EPL 대표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옵타'로부터 우승 가능성은 아예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입성 확률은 15.3%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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