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왼쪽 파트너' 데이비스,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 낮다...에이전트가 루머 일축 "뮌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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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 집중할 계획이다.
독일 'TZ'의 뮌헨 전담 기자인 필립 케슬러는 14일(한국시간) "최근 스페인에서 데이비스가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절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사실이 아니다. 데이비스는 오직 뮌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뮌헨이 영입에 나섰다.
데이비스는 2025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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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폰소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 집중할 계획이다.
독일 'TZ'의 뮌헨 전담 기자인 필립 케슬러는 14일(한국시간) "최근 스페인에서 데이비스가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절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사실이 아니다. 데이비스는 오직 뮌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00년생인 데이비스는 라이베리아 난민 출신이다. 벤쿠버 화이트캡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벤쿠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2017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그리고 곧바로 캐나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뮌헨이 영입에 나섰다. 2018년 11월 뮌헨에 공식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 교체로만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적응을 마친 뒤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2019-20시즌 리그 29경기(선발24, 교체5)에 출전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후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26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 11경기를 뛰며 3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김민재와 좌측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그리고 주로 좌측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의 왼쪽 수비 자원은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다. 지난 시즌에는 에두아르두 카마빙가가 이 자리에서 뛰기도 했지만 올 시즌에는 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더 많이 출전 중이다. 가르시아는 올여름 합류한 자원이지만 데이비스까지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에이전트가 이를 부인했다. 데이비스는 2025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협상이 필요할 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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