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순신, 또 대박날까…'노량'의 기대 포인트는?

김지혜 2023. 11.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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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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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은 세 번째 이순신 영화다.

특히 이 시리즈는 매 작품 각기 다른 이순신을 내세워 영화만의 개성을 확립했다. 1편 1,761만 명, 2편 726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시리즈의 대미인 3편의 기대 요소는 무엇일까.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바로 '노량: 죽음의 바다'가 대한민국 최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이다.

10년 여정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노량 해협의 겨울 바다에서 살아서 돌아가려는 왜와 전쟁을 완전히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오직 극장에서만 체험 가능한 압도적인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는 점이다. 지난 10년 간 국내 최고의 해상 전투 촬영 베테랑이 된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전의를 다졌다.

임진왜란 7년의 종전을 알리며 조선의 운명을 바꾼 전투 '노량해전'씬은 영화의 백미다. 조선, 왜 그리고 명나라까지 합류해 총 약 1,000여 척이 싸운 역사적 해전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해 그동안 보지 못한 해상전투극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진왜란 7년간의 전쟁 중 유일한 야간전이었던 현장의 치열함과 전술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하며 밀려오는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는 단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로 완성된 캐스팅 라인업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함께 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처절한 전투의 현장, 순간마다 치열한 선택과 감정의 변화까지 따라가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인물 하나하나를 연기한 배우들의 면면은 올겨울 극장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기대 포인트로 다가갈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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