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에게 등패스' 호날두, WC 한국전 평점 '5.11'…2009-10 이래 '최악'

박지원 기자 2023. 11.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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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10시즌 이래 최악의 평점을 받은 경기가 대한민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대결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2009-10시즌 이래 가장 낮은 평점 : 2022 월드컵 대한민국 2-1 포르투갈 - 5.11"이라고 작성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당시 호날두에게 평점 5.11점을 부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2009-10시즌 이래 제일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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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10시즌 이래 최악의 평점을 받은 경기가 대한민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대결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2009-10시즌 이래 가장 낮은 평점 : 2022 월드컵 대한민국 2-1 포르투갈 - 5.11"이라고 작성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최전방에 출격했다. 그리고 65분을 소화했는데, 굉장히 저조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전반 27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이강인의 킥을 피하려다가 공이 등에 맞고 말았다. 흐른 공을 김영권이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다. '호날두가 어시스트했다'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이후 호날두는 전반 34분, 중거리 왼발 슈팅을 기록했으나 김승규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42분에는 비티냐의 슈팅이 김승규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는데, 호날두가 문전 쇄도 후 헤더 슈팅한 것이 골문 밖으로 향했다. 노마크에다가 결정적인 기회였는데, 클리어링을 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에 안드레 실바와 교체됐다. 경기 기록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79%, 오프사이드 3회, 공중 경합 2회 성공 정도였다. 키 패스, 드리블 성공, 지상 경합 성공은 존재하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당시 호날두에게 평점 5.11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포르투갈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디오구 달로트가 7.4점으로 제일 높았으며 한국에서는 도움을 제공한 손흥민이 7.9점으로 최상위에 올랐다. 경기 최고 평점과 최우수 선수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호날두에게 있어 커리어 최악의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매체에 따르면 2009-10시즌 이래 제일 낮은 평점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vs포르투갈 경기 평점, 후스코어드닷컴]

대한민국 : 김승규(7.1점) – 김진수(6.7점), 김영권(7.0점), 권경원(6.9점), 김문환(6.8점) – 이강인(6.1점), 정우영(7.1점), 황인범(6.6점) – 손흥민(7.9점), 조규성(7.2점), 이재성(6.4점)

포르투갈 : 디오구 코스타(6.4점) – 주앙 칸셀루(7.2점), 안토니우 실바(6.3점), 페페(6.7점), 디오구 달로트(7.4점) – 주앙 마리우(6.4점), 후벵 네베스(6.4점), 마테우스 누네스(6.1점) – 히카르두 오르타(7.3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1점), 비티냐(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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