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숭숭 뚫린 강남 이 빌딩에… 캐나다 빽다방 ‘팀홀튼’ 1호점 온다
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내달 14일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신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들어설 팀홀튼 1호점은 플래그십(주력) 직영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 매장에선 블랙커피에 설탕과 크림을 두 스푼씩 넣은 시그니처 음료 ‘더블더블’, 커피 슬러시 형태의 ‘아이스캡’, ‘프렌치바닐라’ 등 대표 메뉴 3종을 판매한다. ‘멜트 샌드위치’와 ‘팀빗’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도넛도 선보일 예정이다.
팀홀튼이 입점할 건물은 동그란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으로 유명한 신논현역 인근 ‘어반하이브’ 빌딩이다. 해당 매장은 이 건물 1층에 335㎡ 규모로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건물 외벽에는 팀홀튼 옥외광고가 걸려있다. 팀홀튼은 선릉역 1번 출구 앞에 2호점을 내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팀홀튼은 버거킹, 파파이스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RBI(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1964년 5월 캐나다 온라티오주 해밀턴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저렴한 가격대 커피와 도넛을 판매해 캐나다 국민 프렌차이즈로 성장했다. 캐나다 현지 블랙커피 미디엄(14온즈)은 1.83캐나다달러(약 1735원)에 가격이 책정돼 있다.
팀홀튼은 전세계 15개국에서 5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3500개 넘는 매장이 캐나다에 있다. 한국은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일곱 번째 진출 국가다.
한편 팀홀튼은 국내 1호점 개장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방문한 고객이나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에어캐나다 왕복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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