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 출시 7년만 1위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피브레이트(fibrate)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10월 국내 처방조제액 기준 티지페논정이 전월 대비 약 6% 성장한 1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피브레이트(fibrate)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10월 국내 처방조제액 기준 티지페논정이 전월 대비 약 6% 성장한 1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출시 후 처음으로 1위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제 형태의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대원제약은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높은 친수성으로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 복용해야 했지만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제제 크기도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가장 작아 복약 편의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티지페논정은 출시 첫해 2017년 40억원의 처방액을 시작으로 2018년 68억원, 2019년 84억원, 2020년 94억원, 2021년 114억원, 2022년 134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7.3%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연간 처방액 추정치는 약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피브레이트 계열 시장은 총 77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티지페논정의 시장점유율은 약 19.1%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의원급 시장에서는 점유율 21.6%를 보였고, 종합병원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약 28%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 출시 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근거 중심' 마케팅에 집중한 덕에 이례적으로 오리지널 제품을 앞지르며 피브레이트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티지페논이 대원제약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이데이터 상반기 매출 1兆 돌파…핀테크·IT 적자 큰 폭 개선
- 獨 콘티넨탈, 수천명 구조조정…“미래차 수익성 확보 더뎌 결단”
- 역대 최다 유니콘, 절반이 적자 허덕
- 인타운, 도면정보 추출·활용 SW서비스 출시
- 에스알포스트 “디지털 정부, 민원 A·Z까지 AI로 신속·정확하게”
- 300원짜리 '뒤집힌' 우표, 26억원에 낙찰
- 에이치시티, 보훈부 제대군인 고용 기업 인증
- 강점희 고양일산가구조합 이사장 “가구단지로 가구메카 부활할 것”
- 요리사 모자 쓴 병사들?...이스라엘군은 왜 '미츠네펫'을 썼나
- 이지네트웍스, 미국 풀러턴市와 실내공기 질 개선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