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투병’ 홍진경 “1기 발견, 의사가 조직 떼보고 싶었다고..내 은인” [Oh!쎈 포인트]

[OSEN=김채연 기자] 홍진경이 난소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부동산에도 검색 안되는 홍진경 평창동 대저택 과연 얼마일까?!’라는 제목으로 웹예능 ‘아침먹고가2’ 3화가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김치 사업으로 인한 고충을 언급하며 “우리 회사 공장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이물이 김치에서 나왔다는 메일을 받는다. ‘내일 언제까지 돈을 안 보내면 난 이걸 모든 포털에 풀겠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난 한번도 돈을 준 적이 없다. 만약 그런 게 나왔다면 내가 매를 맞겠다고 했다. 연예인이다보니 그런 이슈가 나오기만해도 결과랑 상관없이 연예인은 유죄다. 이런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이에 장성규는 “편찮으셨을 때가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이어진 거라고 봐도 되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총체적이겠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진경은 출산 1년 만인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고.

홍진경은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뭐 일찍 어떻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애가 불쌍하더라. 항암을 6번 받았는데, 그 약 냄새가 아직도 병원 앞에 가면 난다. 10년도 넘었는데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난소암 1기 C에서 발견돼서 진짜 운이 좋았다. 그것도 그렇게 발견될 게 아니었는데, 의사가 그냥 조직을 떼보고 싶었다더라. 차병원 성석주 교수님 내 은인이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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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