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소' 이주연이 돌아왔다, 십자인대 파열→315일 만의 복귀→매 경기 맹활약... '가드 맛집' 삼성생명 완전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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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에 위기가 올 수도 있었던 큰 부상을 이겨내고 코트로 돌아왔다.
WKBL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주연(25)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주전 가드인 윤예빈과 키아나 스미스의 이탈도 컸지만, 코트를 휘저으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던 이주연의 부상도 안타까웠다.
십자인대 파열은 크나큰 시련이었지만 이외 다른 부위의 부상은 없었던 이주연은 재활에 매달렸고, 시즌을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상태가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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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022~23시즌 주전 가드들의 대거 이탈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윤예빈(26)이 무릎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24)가 같은 날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되는 아픔이 있었다. 신이슬(23)과 조수아(20) 등이 분전하며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주전 가드인 윤예빈과 키아나 스미스의 이탈도 컸지만, 코트를 휘저으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던 이주연의 부상도 안타까웠다. 인성여고를 졸업하고 2016~17시즌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주연은 2017~18시즌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기회를 얻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28경기에서 평균 32분36초를 뛰며 10.7득점 4.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 속에 이주연은 지난해 구단과 계약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 1000만 원의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십자인대 파열은 크나큰 시련이었지만 이외 다른 부위의 부상은 없었던 이주연은 재활에 매달렸고, 시즌을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상태가 나아졌다. 결국 지난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부천 하나원큐와 2023~24시즌 홈 개막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315일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이날 32분55초를 소화한 이주연은 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부상 후유증을 날려버렸다.
이어 13일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 37분50초를 뛰며 17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과감한 모습으로 자유투를 유도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1차 연장에서 74-74로 맞서던 상황에서는 넘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볼을 간수해 이해란(20)의 역전 득점을 이끌어내는 명장면도 생산했다.
부상자 속출에도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2승 1패로 선전하고 있다. 박혜미(28)와 신이슬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고, 이해란은 매 경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신한은행전에서는 캡틴 배혜윤(34)도 돌아와 1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이주연과 윤예빈, 키아나 스미스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가드진까지 완전체가 된다면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의 정상 도전에도 나설 수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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