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 완패' 변성환 감독, 프랑스전 앞두고 "16강 진출? 아직 기회 있다"

금윤호 기자 2023. 11.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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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U-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 중인 변성환호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16강 진출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있다.

U-17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은 15일 프랑스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경기(미국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지만 내일(프랑스전) 결과에 따라 여전히 16강 진출 기회를 만들 수 있기에 프랑스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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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U-17)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7세 이하(U-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 중인 변성환호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16강 진출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있다.

U-17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은 15일 프랑스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경기(미국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됐지만 내일(프랑스전) 결과에 따라 여전히 16강 진출 기회를 만들 수 있기에 프랑스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 감독은 "현재 우리 팀 공격력에 만족한다. 다만 미국전에서 3골을 실점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준비한 수비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우리 원칙과 팀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성환호와의 결전을 앞둔 프랑스는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둔 강호다. 지난 1차전 부르키나파소와의 경기에서는 3-0 완승을 거둬 분위기가 좋다.

반면 1차전에서 미국에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1-3으로 완패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프랑스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은 프랑스와 U-17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이지만 조직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대회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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