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판매점협회 "휴대폰 개인정보 완전 삭제해드려요"

"최우선 과제는 개인정보 안전 삭제…회원사 대상 개인정보교육 병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KMSA)는 데이터 완전삭제 프로그램인 '지금이레이저'를 도입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캠페인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 사용 이미지.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금이레이저는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업인 케이포렌식컴퍼니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동통신 판매점들이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KMSA는 국내 이동통신 판매점들의 권익 보호 및 협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소비자들은 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휴대폰 판매점에 방문할 시 지금이레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다.

민지영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부회장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사 대상으로 개인정보교육 이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