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제자 '천재 1호' 박재현, 키 191cm·6연승 호주 파이터와 맞대결

이교덕 기자 2023. 11.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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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 MMA)이 6연승 중인 키 191cm 상대와 대결한다.

AFC(엔젤스파이팅)는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29 코메인이벤트에서 박재현이 압달 비아이다(27, 호주)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15일 발표했다.

박재현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애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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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 MMA)이 6연승 중인 키 191cm 상대와 대결한다.

AFC(엔젤스파이팅)는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29 코메인이벤트에서 박재현이 압달 비아이다(27, 호주)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15일 발표했다.

박재현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애제자다. 정찬성은 "박재현은 한 번 배운 기술은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해 자기 것으로 만든다"며 끈기가 천재라는 의미로 '천재 1호'라는 별명을 붙였다.

박재현은 2019년부터 6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지난해 9월 AFC 20에서 김상욱에게 2-1로 판정승하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6월 로드 투 U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대체 선수로 들어갔다가 하라구치 신의 레슬링에 밀려 0-3 판정패하고 AFC로 복귀한다.

상대 비아이다는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오가며 전적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키가 191cm나 되고 2021년부터 호주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거리 타격도 까다롭지만 긴 팔로 잡는 서브미션 기술도 날카롭다.

AFC는 AFC 29 메인이벤트를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잡아 놓았다. 김상욱이 출전한다.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

AFC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AFC 29에서 대회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을 전부 투입한다. 김상욱과 박재현을 비롯해, 홍준영·송영재·고석현·최한길·차인호·장성효를 대진표에 올렸다. 총 8경기를 계획 중이다. 매치업은 마무리됐고 순차적으로 대진을 공개한다.

■ AFC 29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재현 vs 압달 비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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