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홍수특보지점, 12곳→129곳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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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곳에 불과한 지방하천 홍수특보지점이 내년 5월부터 그 10배를 넘는 129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환경부는 "대하천 본류 중심이던 홍수특보지점을 그간 홍수에 특히 취약했던 지방하천까지 대폭 확대해 홍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홍수특보지점 대폭 확대와 AI 기반 예보망 구축을 통해 홍수 예보 능력이 기존 '발생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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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곳에 불과한 지방하천 홍수특보지점이 내년 5월부터 그 10배를 넘는 129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환경부는 "대하천 본류 중심이던 홍수특보지점을 그간 홍수에 특히 취약했던 지방하천까지 대폭 확대해 홍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낙동강 유역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유역별로 '2024년 홍수특보지점 확대·운영 계획'에 대한 지자체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환경부와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홍수특보지점이 속한 전국 181개 시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홍수특보 확대 지점 및 지점별 정보 수신 대상 지자체와 홍수특보 발령·전파 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하천 홍수특보지점도 올해 63곳에서 내년 5월부터 94곳으로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전국 국가·지방하천 홍수특보지점은 기존 75곳에서 22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환경부는 "홍수특보지점의 홍수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체계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최대 10년 치의 AI 학습 정보(DB)가 구축됐으며, 연말까지 223곳의 홍수특보지점에 대한 AI 홍수예측모형이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홍수특보지점이 내년부터 크게 늘어남에 따라 특보 발령·전파 체계도 간소화·자동화된다.
지금까지는 한 지점씩 특보가 발령됐지만, 내년부터는 다수 지점 동시 발령이 가능해진다.
또, 기존에는 주의보와 경보가 순차적으로 발령됐으나 급격한 수위 상승이 예상되면 주의보를 건너뛰어 바로 경보가 발령된다.
환경부는 홍수특보지점 대폭 확대와 AI 기반 예보망 구축을 통해 홍수 예보 능력이 기존 '발생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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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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