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확산 속 유료방송 가입자 수 정체…증감률 1% 미만 지속

전현우 2023. 1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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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확산으로 IPTV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정체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4만 7,495 가입자로 집계됐습니다.

업계에선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확산 영향 등으로 IPTV 등 유료방송 시장 정체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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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확산으로 IPTV 등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정체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4만 7,495 가입자로 집계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5일) '2023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9만 9천 가입자 늘어난 수준으로,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을 지난해 하반기 이후 1% 미만 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확산 영향 등으로 IPTV 등 유료방송 시장 정체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체별로 보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가 모두 20,814,402 가입자(점유율 57.27%)였고, 종합유선방송(SO)은 총 12,631,281 가입자(점유율 34.75%), 위성방송은 2,901,812 가입자(7.98%)로 집계됐습니다.

사업자별 시장 점유율은 KT가 24.39%로 가장 높았고, SK브로드밴드(IPTV) 18.12%, LGU+ 14.76%, LG 헬로비전 10.07%, KT스카이라이프 7.98%, SK브로드밴드(SO) 7.7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 서비스를 제공 받는 이용자나 도서·산간 등 시장 점유율 산정 예외지역 위성 방송 이용자,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 등을 포함한 '2023년 6월 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87,647 가입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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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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