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시청 추세에...'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고작 0.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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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감율이 또다시 1% 미만 수준을 보였다.
가입자수로 고작 10만명 수준이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증가수가 반토막이 났다.
우선 매체별 가입자 증가율을 보면 IPTV는 총 2081만440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해 1.21% 증가했다, SO는 1263만1281명으로0.77% 감소했고, 위성방송 또한 290만1812 명으로 1.7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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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만 선방, 케이블·위성방송 마이너스 성장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개인화된 시청 흐름이 영향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감율이 또다시 1% 미만 수준을 보였다. 가입자수로 고작 10만명 수준이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증가수가 반토막이 났다. 시장이 포화 되고,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 보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유료방송에 대한 니즈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4만7495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27%(9만9098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하는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반기별로 발표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실시해 검증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이 수치는 전체 가입자 수에서 영업 외 목적 무료 가입자, 도서·산간 등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한 6개월 월평균 가입자 수로 집계된다.
우선 매체별 가입자 증가율을 보면 IPTV는 총 2081만440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해 1.21% 증가했다, SO는 1263만1281명으로0.77% 감소했고, 위성방송 또한 290만1812 명으로 1.74% 줄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시장점유율)를 보면 KT가 886만5968명으로 점유율 24.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SK브로드밴드(IPTV)가 658만5274명으로 점유율 18.12%로 높았다. 이어 LG유플러스가 536만3160명, LG헬로비전이 365만9687명, KT스카이라이프가 290만1812명, SK브로드밴드(SO) 281만2541명 순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7,108,572(47.07%), 개별 가입자 16,483,522(45.35%), 단체 가입자 2,755,401(7.58%) 순이었다.
IPTV 3사의 계열별 가입자 수는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은 1304만 가입자(35.89%), SK브로드밴드(IPTV+SO)는 940만 가입자(25.86%), LG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902만 가입자(24.83%)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6월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8만7647명 가입자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시장점유율 산정 시 제외된 △사회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3만6218명)△ 도서·산간 등 시장점유율 산정 예외지역의 위성방송 이용자(15만8468명)△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이용자(132만6752명)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사업자별 전체 가입자 수는 KT가 890만5323명, SK브로드밴드(IPTV) 663만4274명, LG유플러스가 537만6228명 순이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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