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사육 종료 앞두고… 서천에서 야생동물시설 건립 설명회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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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6일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야생동물 보호시설(생츄어리) 건립을 위한 제2차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천에 본부를 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과 환경부 산하기관 소속 곰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곰의 특성과 보호시설의 안전성을 설명한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서천군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적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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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반달가슴곰이 탈출했던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곰 사육농장 입구 철문이 굳게 잠겨 있다.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16일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야생동물 보호시설(생츄어리) 건립을 위한 제2차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15일 개최했던 제1차 설명회 이후 후속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환경부는 장항읍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 등에게 야생동물 보호시설 설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천에 본부를 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과 환경부 산하기관 소속 곰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곰의 특성과 보호시설의 안전성을 설명한다.

설명회는 일반에 위협적인 곰을 보호할 경우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종식되면서 사육을 포기하는 사육곰 등을 서천과 국립생태원, 구례 등에 보내 보호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서천군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적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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