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이나 데려올 수 있을까?...1월 영입 후보만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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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적시장.
인터밀란의 영입 리스트엔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후보의 수만 10명에 달한다.
우선 수비수엔 잘로와 부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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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1월 이적시장. 인터밀란의 영입 리스트엔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밀란은 현재 리그 내에서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12경기에서 10승 1무 1패(승점 31점)를 기록, 1위에 오르며 3년 만에 스쿠데토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만 '2위' 유벤투스가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후반기에 더욱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보강이 불가피하다.
이에 1월 이적시장 때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후보의 수만 10명에 달한다. 티아구 잘로를 비롯해 안드레아 콜파니, 메흐디 타레미, 루카스 버그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타존 뷰캐넌, 사샤 부이, 아르템 도브비크, 티아고 알칸타라, 아산 우에드라우구가 그 주인공.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수비수엔 잘로와 부이가 이름을 올렸다. 잘로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현재 LOSC 릴에서 활약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 돋보인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부이는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풀백으로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골을 넣고 있다.
미드필더는 총 4명이다. 콜파니를 비롯해 버그발, 지엘린스키, 알칸타라가 그 주인공. 콜파니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현재 몬차에서 뛰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진출한 지 이제 2년차지만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 버그발은 17세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스웨덴 출신으로 자국 리그의 유르고르덴에서 뛰고 있으며 2023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 2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지엘린스키는 이미 세리에 A를 평정한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엔 핵심 멤버로 스쿠데토에 크게 기여했다. 알칸타라 역시 네임밸류는 상당하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고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입지를 잃었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과 결별이 유력하다.
타레미, 뷰캐넌, 도브비크, 우에드라우그는 모두 공격수다. 타레미는 이란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로 포르투에서 뛰언나 활약을 하고 있으며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관되기도 했다. 뷰캐넌은 캐나다 출신의 24세 윙어로 현재 클럽 브뤼헤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도브비크는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다. 26세의 중앙 공격수로 이번 시즌 지로나에서 13경기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11승 1무 1패(승점 34점)를 기록해 1위에 올라 있다. 우에드라우그는 샬케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팀은 3부 추락 위기에 놓였지만, 그는 뛰어난 재능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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