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제품 넘어 ‘경험 소비’ 공략으로 큰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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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 운영사 RXC가 30여 개의 프로모션을 통해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하이퀄리티 고감도 영상 및 콘텐츠와 온·오프라인을 잇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차세대 소비 트렌드인 경험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프리즘만의 전략이 주효했다. 프리즘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나 IP(지적재산권)를 소비자와 연결하며 어도러블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프리즘은 차별적 경험을 무기로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던 하이엔드 호텔들과의 협업을 잇따라 성공시켰고, 신생 특급호텔로부터 협업 러브콜을 받으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연·전시 분야에서도 활약 중인 프리즘은 인디 밴드 아도이(ADOY)의 리메이크 앨범 ‘us’ 단독 선발매 및 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루시드폴, 선우정아 등과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이승윤과 단독 한정판 LP 선발매 및 음악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권오상, 콰야, 노보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스페셜 에디션', 옥승철(AOKIZY) 작가와의 단독 협업으로 완성한 한정판 인센스 챔버가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캠펭 브랜드 힐레베르그와 LG시네빔의 협업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확고한 색채를 가진 브랜드를 프리즘만의 방식으로 큐레이션하고 있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남다른 경험에 집중한 결과 최근 진행한 여러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