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3Q 연결매출 1.9조, 전년比 성장세 지속…이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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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의 연결기준 매출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티센은 올 3분기 매출이 6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고 영업이익은 21억400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31.4%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1~3분기 누적치 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9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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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의 연결기준 매출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이티센은 올 3분기 매출이 6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고 영업이익은 21억400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31.4%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1~3분기 누적치 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9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줄었다.
아이티센의 연결 실적은 콤텍시스템, 시큐센, 쌍용정보통신 및 한국금거래소 등 아이티센 종속기업들의 성과가 모두 반영된 수치다. 아이티센만의 실적을 담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이 132억원, 영업이익이 5억4500만원이다. 3분기 누적치 기준으로는 333억원의 매출에 7억8000만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그룹사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고른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토큰증권(STO) 사업을 본격 전개 중"이라고 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6월 사우디 부동산기업과 STO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조각투자 샌드박스 추진을 위해 조각투자업체, 증권사, 시스템 개발업체 등 관련 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100억원 규모의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연말 매출 및 이익극대화가 기대된다"며 "신사업인 STO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부터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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