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공략하는 지니언스…"사우디서 기술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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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Middle East and Afric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일반 기업 대상으로 개최되는 다른 사이버 보안 행사들과 달리,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등의 참여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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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햇(Black Hat)’은 보안 취약점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보안·해킹 행사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 대상으로 개최되는 다른 사이버 보안 행사들과 달리,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등의 참여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선보인다. 이는 정보기술(IT)과 보안 환경을 위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대응한다는 원칙이 기본이다.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지점을 보호하며 지속적 검증 과정을 거쳐 사업 연속성 확보를 돕는다.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전개 중인 중동 지역 내 사업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을 비롯해 40여 개의 중동 지역 고객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미국법인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힘써왔으며, 해당 지역에서 자사 솔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파트너들과의 사업 기회를 발굴해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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