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1시간40분간의 해전 신, 이걸 위해 '명량'→'노량' 달려와"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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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이 1시간40분간 이어지는 해전 신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1시간40분간의 해전신이 등장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장군이 돌아가시는 해전이다, 그리고 돌아가시면서 장군님의 대의 내지는 어떤 유지와 그런 부분에 대한 메시지가 큰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고 그걸 위해서 이 대장정을, '명량'부터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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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이 1시간40분간 이어지는 해전 신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1시간40분간의 해전신이 등장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장군이 돌아가시는 해전이다, 그리고 돌아가시면서 장군님의 대의 내지는 어떤 유지와 그런 부분에 대한 메시지가 큰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고 그걸 위해서 이 대장정을, '명량'부터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정말 아이러니한데 마지막 종결 아닌 종결을 맞이하는 전투에서 가장 많은 병사들이 전사한다, 명나라 군까지 합류해서 큰 전투가 벌어진다 세계사적으로 최대의 해전이 벌어진 것이다"라며 "밤부터 아침까지 싸워나가는 엄청난 전투다, 부제를 그래서 죽음의 바다라고 당연히 붙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전의 면모를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적 축적, 단계적 업그레이드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 다 녹아있다, 귀결돼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해 벌인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1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2014)과 지난해 여름 개봉해 흥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뒤를 이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 김윤석이 조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역을 맡았다. 이어 백윤식이 왜군 최고지휘관 시마즈, 정재영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허준호가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김성규가 항왜 군사 준사, 이규형이 고니시의 부장 아리마, 이무생이 왜군의 중심 고니시를 연기했다.
또한 최덕문이 이순신의 부장 송희립, 안보현이 이순신의 장남 이회, 박명훈이 시마즈의 부장 모리아츠, 박훈이 이순신의 선봉장 이운룡, 문정희가 이순신의 아내 방씨 부인을 연기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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