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요격가능한 ‘SM-6’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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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보도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6억5000만 달러(약 8492억 원) 규모에 달하는 SM-6 블록Ⅰ 미사일 및 관련 장비의 FMS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판매는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미국 및 다른 동맹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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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RBM 고체연료 시험 성공”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조재연 기자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SM-6 미사일 탑재 시 탄도·순항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보도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6억5000만 달러(약 8492억 원) 규모에 달하는 SM-6 블록Ⅰ 미사일 및 관련 장비의 FMS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판매는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미국 및 다른 동맹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M-6 미사일의 최종 판매는 의회 승인 후 집행될 예정이다. SM-6는 사거리가 240∼460㎞에 달하고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시스템을 채택해 동시 교전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북한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활용할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노동신문은 “새 형의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단계)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을 11일,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을 14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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