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내년 1월 서울시향과 베토벤 ‘황제’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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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내년 1월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츠베덴은 내년에 바그너, 베토벤,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 등 선이 굵은 작품을 다수 공연한다.
내년 10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12월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들려주는 츠베덴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려주며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열음은 내년 5월 츠베덴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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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내년 1월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되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에서다.
서울시향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 시즌 공연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임윤찬은 1월 25(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롯데콘서트홀) 츠베덴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황제’ 협주곡은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으로 임윤찬이 지난해 광주시향과 함께 앨범으로 발매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판 츠베덴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
츠베덴은 내년에 바그너, 베토벤,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 등 선이 굵은 작품을 다수 공연한다. 그는 내년 2월에 바그너 ‘발퀴레’ 1막을 들려주고, 4월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을 공연한다.
내년 10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12월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들려주는 츠베덴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려주며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음악가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우선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인 김은선 지휘자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들려준다.
올해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서 지휘를 맡은 투간 소키에프는 내년 8월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플루티스트 김유빈 등 한국 협연자의 활약도 기대된다. 손열음은 내년 5월 츠베덴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협연한다. 김유빈은 지휘자 리처드 이가와 함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그밖에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내년 4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서울시향과 협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은 내년 6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내년 9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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