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권·반세권에 6.5만호 짓는다…비수도권까지 8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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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에 신규택지 후보지를 공개했습니다.
수도권 6만 5000호와 비수도권 1만 5000호를 합쳐 총 8만 호 규모인데요.
이한나 기자, 신규택지 후보지 어디인가요?
[기자]
수도권 3곳과 비수도권 2곳인데요.
먼저 수도권은 구리 토평, 오산 세교, 용인 이동 3개 지구가 선정됐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1만 8500호를 공급할 구리 토평은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고요.
3만 1000호가 잡힌 오산 세교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 GTX 등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또 1만 6000호가 예정된 용인 이동은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단에 접해 산단 인구의 배후 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앵커]
비수도권은 어떻습니까?
[기자]
비수도권은 청주 분평, 제주 화북 2개 지구가 선정됐습니다.
9천 호가 공급될 청주 분평은 청주 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함께 청주시 인구 증가세로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요.
5500호가 들어설 제주 화북은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5%나 증가한 것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어 택지 개발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6년까지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첫 사전청약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다만 대규모 택지인 탓에 각종 행정 절차와 토지수용에 오랜 시간이 걸려 실제 입주는 2030년 이후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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