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15억장 팔린 ‘히트텍’… 더 다양해진다

김호준 기자 2023. 11. 1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간판 제품인 '히트텍'(HEATTECH) 출시 20주년을 맞아 제품군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김경진 유니클로 상품계획부문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열린 히트텍 출시 20주년 행사에서 "히트텍은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캐주얼웨어, 청바지, 양말, 장갑,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제품군 확대 추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간판 제품인 ‘히트텍’(HEATTECH) 출시 20주년을 맞아 제품군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2003년 유니클로가 섬유화학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극세섬유가 흡수,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적용한 흡습·발열 기능성 의류다.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으로 15억 장이 팔렸다.

김경진 유니클로 상품계획부문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바비엥2에서 열린 히트텍 출시 20주년 행사에서 “히트텍은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캐주얼웨어, 청바지, 양말, 장갑,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가 올해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09명 중 절반 이상이 히트텍을 착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 부문장은 “‘히트텍 패밀리’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협업 컬렉션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