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 대학 기숙사서 빈대 확인…충남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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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한 빈대 추정 사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 해충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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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한 빈대 추정 사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 해충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아산과 서산, 당진에 이어 천안이 4번째다.
빈대를 발견한 경우 스팀 고열 분사 등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 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물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대학교 등 집합 시설에서 빈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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