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의 추락…맨유 역대 최다 출전 골키퍼→스페인 2부리그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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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추락이 너무 가파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가 지난주 충격적인 협상을 벌였다. 그는 스페인 2부리그 팀과 연결되어 있다. 계약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알렸다.
2부리그 팀이더라도 고국인 스페인 소속이고 구단 매각까지 가능한 엘덴세가 데 헤아의 흥미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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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짧은 시간 추락이 너무 가파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가 지난주 충격적인 협상을 벌였다. 그는 스페인 2부리그 팀과 연결되어 있다. 계약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알렸다.
데 헤아와 접촉 중인 팀은 CD 엘덴세다. 현재 스페인 2부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는 15일 "데 헤아가 엘덴세 구단 수뇌부들과 직접 만났다. 지난주 엘덴세는 데 헤아와 미팅을 통해 팀 미래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엘덴세 구단주가 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근 엘덴세 구단주인 파스쿠알 페레즈 회장은 최근 구단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더 선'은 "엘덴세에 대한 데 헤아의 관심이 선수가 아닌 구단주로서 더 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데 헤아는 최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아직 베티스행을 결정 짓지 못한 상황에서 엘덴세 수뇌부를 만난 것이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됐다.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545경기에 출장했음에도 떠나야 했다. 지난 12년간 데 헤아는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등 8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맨유는 데 헤아 대신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안드레 오나나를 새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다. 지난 여름 오나나를 5,5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이적료를 인터 밀란에 주고 영입했다.
데 헤아의 기량 대비 너무 높은 주급이 문제였다. 맨유는 데 헤아에게 팀 내 최고인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 원)를 줬다.
하지만 2~3시즌 전부터 기량 하락이 뚜렷했다. 특히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는 장면을 여럿 노출했다.
데 헤아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인기는 없었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았지만 구체적인 얘기가 오간 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데 헤아를 원하긴 했지만, 데 헤아가 거절했다. 유럽리그, 특히 빅클럽에서 뛰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현실적으로 데 헤아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팀으로 가기는 어렵다. 데 헤아도 이런 상황을 파악했다. 2부리그 팀이더라도 고국인 스페인 소속이고 구단 매각까지 가능한 엘덴세가 데 헤아의 흥미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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