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우선”… 삼성·LG 가전, 인간공학디자인상 휩쓸어

이승주 기자 2023. 11.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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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인공지능)'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이 인간공학디자인상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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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틱청소기, 세탁·건조기
LG 키오스크‘베스트 오브 베스트’
삼성, 업계 최대 8TB SSD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인공지능)’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이 인간공학디자인상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 수상했다.

LG전자는 출시를 앞둔 가습기가 최고상을 받는 등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유니버셜 키오스크’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장현실(XR) 웨이파인딩 사이니지’는 베스트 이노베이션, ‘힐링미 오브제 컬렉션 아르테’ 안마의자는 스페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제품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째인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8테라바이트(TB) 용량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인 ‘T5 EVO’(사진)를 출시했다. 8TB는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으로, 50기가바이트(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 T5 EVO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2TB, 4TB, 8TB 등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해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USB-C 타입 케이블을 제공해 윈도 및 맥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성능 벤치마크·펌웨어 업데이트 등 효율적인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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