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남긴 반짝이는 청춘과 선한 영향력[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11.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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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지난 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또한 1995년과 2023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밀도 있는 극본과 청춘의 한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영상미,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던 명곡들까지 드라마를 이루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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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워터멜론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반짝이는 청춘을 그려낸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지난 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등이 출연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극 중 사랑, 우정, 효, 청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20대 반짝이는 청춘을 그려냈다. 이찬(최현욱)이 첫사랑 세경(설인아)과 청아(신은수) 사이 미묘한 마음을 지나 진짜 사랑을 만나는 과정, 려운과 은유(설인아)의 풋풋한 로맨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또한, 려운은 은결(려운)이 1995년의 아빠 이찬과 엄마 청아를 보고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감동을 선사했으며, 첫사랑 기억 조작단 멤버들과 밴드를 하며 보여준 그시절의 싱그러운 청춘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

▲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틸. 제공| tvN

극 중 배우들의 기타 연주, 노래 등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역시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포인트다. 려운은 드라마를 위해 3개월간 기타 연주에 매진하며 연습을 이어 나갔고 매력적인 노래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코다를 소재로 한 만큼 려운, 최원영, 서영희, 최현욱, 신은수 등 다양한 배우들이 자유자재로 수어를 소화하며 소통하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또한, 설인아는 1995년의 세경과 2023년에서 타임슬립한 은유, 1인 2역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4회 만에 전작 '소용없어 거짓말'의 최고 시청률을 갱신,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눈에 띌 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방영 내내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히며 두터운 마니아층이 생겨나기도 했다.

▲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틸. 제공| tvN

이에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2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차지, 첫 방송 이후 상승세를 타고 단계를 올라가며 이례적으로 6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시간여행을 통해 동갑내기 부모님과 부모님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 역시 전세대의 마음을 울렸다. 아빠의 실청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 소리가 없는 세상에 고립된 소녀를 세상에 꺼내준 열혈 사나이, 가족이라는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보게 된 소년, 소녀 등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의 관계성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1995년과 2023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밀도 있는 극본과 청춘의 한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영상미,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던 명곡들까지 드라마를 이루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에 1995년을 주 배경으로 했음에도 1020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최종회 말미 어른 청아에게 수어로 인사를 건넨 호텔 도어맨처럼 tvN 최초 배리어 프리 제작발표회 및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어의 접근성을 낮추고 인식을 바꾸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틸.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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