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누적 거래액 1조원 넘었다…"연평균 106% 성장"

배민욱 기자 2023. 11.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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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와디즈는 최근 3개월 연속 신규 프로젝트 오픈 수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누적 거래 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개척하고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거래액 기준 연평균 106%씩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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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작 10년 만에 달성해
월 신규 프로젝트 1800개 오픈
[서울=뉴시스] 와디즈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인포그래픽=와디즈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와디즈는 최근 3개월 연속 신규 프로젝트 오픈 수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누적 거래 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받은 후속 투자 유치액은 공개된 금액만 8000억원이 넘는다.

자금 조달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새로운 유통 채널을 찾는 기업의 수요와 함께 펀딩 산업을 키워 온 와디즈의 성장세는 누적 거래액 달성 시점에서도 확인된다.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달성까지 67개월이 걸렸지만 2000억원 돌파까지는 9개월, 9000억원에서 1조원은 5개월만에 달성했다.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개척하고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거래액 기준 연평균 106%씩 성장해 왔다. 2014년 정식 서비스 출시 당시 연간 100건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180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와디즈에서 오픈한 프로젝트 수는 6만건을 돌파하며 목표 대비 평균 펀딩 성공률은 83%에 달한다. 누적 회원 수는 600만명을 넘었다. 프로젝트에 모인 지지서명과 알림 신청 수는 2000만건에 육박한다.

와디즈는 국내를 넘어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마쿠아케'와 대만 '젝 잭'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도전과 지지가 이어지며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작은 도전이 큰 기회를 얻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견고한 밸류체인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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