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힘들다' 부상 판더펜, 재활 훈련 시작…따뜻한 포옹 장면도

박지원 기자 2023. 11.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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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판 더 펜(22‧토트넘 훗스퍼)이 재활을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판 더 펜의 재활 치료가 진행 중이다"라면서 회색 바탕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그간 왼발 센터백에 대한 갈증이 존재했는데, 판 더 펜이 싹 해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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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SNS
사진= 토트넘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키 판 더 펜(22‧토트넘 훗스퍼)이 재활을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판 더 펜의 재활 치료가 진행 중이다"라면서 회색 바탕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판 더 펜은 페드로 포로와 인사를 나눴으며 이내 포옹도 했다. 그러고 나서 실내 훈련이 진행됐는데, 고강도가 아닌 가벼운 수준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토트넘 팬들은 "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회복하길",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반갑네", "100% 완치 상태로 돌아와야 해", "당신이 필요해"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 판 더 펜은 폴렌담,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끌었고,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이 있었다.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이적료는 기본 4,000만 유로(약 565억 원)에 에드온 750만 유로(약 105억 원)가 더해졌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 장기 계약이었다.

토트넘은 그간 왼발 센터백에 대한 갈증이 존재했는데, 판 더 펜이 싹 해소해줬다.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환상적인 짝꿍이 되어줬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까지 연속 선발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신임을 받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걱정 없던 토트넘이 날벼락을 맞았다. 첼시전에서 판 더 펜이 전반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됐다. 수비 상황에서 스프린트를 했는데, 이내 오른쪽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모습이었고, 토트넘 의료진에게 부축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예상대로 큰 부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판 더 펜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했다. (복귀까지) 아마도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새해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에는 더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판 더 펜은 분명히 부상으로 인해 실망했지만, 이제는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그는 의료팀과 지원 스태프에게 좋은 지원을 받고 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빠르게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모든 토트넘 팬이 판 더 펜의 복귀를 열렬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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