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분기 영업익 195억원… 전년 대비 5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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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3분기 매출액 341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176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28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의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79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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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3분기 매출액 341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50%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176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28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반기 ▲북미 판촉 강화 ▲판매 제품 확대 ▲거점 국가 집중화 ▲중대형 농기계 판매 강화 ▲원가 개선 등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동은 올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북미에서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과 호주도 3분기 누적 매출이 각각 38.1%, 39.1% 늘었다. 대동의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7974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이른다.
국내 실적도 선방에 성공했다. 정부 융자 기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농기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2% 줄었지만,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3분기 쉽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전략적인 시장 대응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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