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써서 아이돌과 사귀면 되는구나” 크러쉬, ♥레드벨벳 조이 언급에 당황(먹을텐데)

왼쪽부터 가수 성시경, 가수 크러쉬. (성시경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크러쉬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조이가 언급되자 당황했다.

지난 14일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웹예능 ‘성시경이 만날텐데’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크러쉬를 칭찬하며 “‘아이돌 말고 곡 써서 크러쉬처럼 되고 싶다’는 애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돌은 좋지만 너무 많고 다 아이돌만 하고 싶어 하지 않냐. ‘아티스트가 돼서 아이돌과 사귀면 되는구나. 그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크러쉬는 웃음을 터뜨린 뒤 대답하지 않고 성시경에게 건배를 제안해 화제를 돌렸다.

아울러 크러쉬가 성시경에게 “외로움은 어떻게 채우시냐?”라며 묻자 성시경은 “그만해. 이 XXXX야. 넌 안 외롭다 이거구나?”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크러쉬는 “아 그건 아닌데”라며 말을 더듬었다.

또한 크러쉬가 성시경에게 오랜 팬심을 드러내자 성시경은 “난 크러쉬 음악을 잘 불러낼 자신 있다. 내 노래를 네가 하고 네 노래를 내가 하는 걸로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크러쉬가 기뻐하자 성시경은 “근데 난 아이돌 여자친구가 없는걸?”이라며 장난을 건넸다. 크러쉬는 멋쩍은 웃음을 웃으며 음악 협업을 약속했다. (사진=‘성시경’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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