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풀리길"… '외계+인'→'키리에의 노래' 배우들, 수능 수험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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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스타들이 한목소리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은 15일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영화 '키리에의 노래' 주역들도 대한민국 수험생만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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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스타들이 한목소리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은 15일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으로 분하여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하는 류준열은 “긴 시간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 노력하신 것 그 이상으로 모든 문제 술술 풀리시길 기원한다”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으로 분한 김태리는 “지금까지 해오신 만큼만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능 날 수험표와 신분증 꼭 챙기시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로 활약할 김우빈은 “항상 수능날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마지막까지 한 문제, 한 문제 푸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외계+인’ 2부 주역들의 응원 영상은 배우들이 랜덤으로 호명하는 이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찾아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먼저 나츠히코를 연기한 마츠무라 호쿠토는 “영화 ‘키리에의 노래’에서 대학 입시 준비생으로 나오기도 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을 남겼다. 이와이 슌지 감독 역시 “다들 평소만큼, 아니 평소보다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용기과 자신감을 북돋우는 메시지를 건넸다.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 또한 한국어로 직접 “수능 화이팅!”이라는 응원 멘트를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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