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신보 19곡으로 꽉 채운 이유? 욕심과 객기 때문”(만날텐데)

가수 크러쉬. (성시경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크러쉬가 정규앨범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웹예능 ‘성시경이 만날텐데’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러쉬는 “성시경은 내 롤모델”이라며 “대한민국 남자 솔로 가수로서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고 싶다. 어릴 때부터 항상 1번이었다. ‘사랑하는 일’과 ‘바람 그대’를 특히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달 14일 크러쉬는 총 19곡이 수록된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성시경은 해당 앨범을 언급하며 “앨범 좋다. 크러쉬의 앨범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요즘은 ‘나는 이런 얘기가 하고 싶어요’라고 해야 하는데 ‘나는’에서 끝나는 거다. 크러쉬의 앨범에는 그게 다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크러쉬는 “어떻게 하다 보니 19곡이 됐다. 요즘은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들은 사랑을 못 받지 않나. 스스로에 대한 욕심 조금 더 나아가서 약간의 객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시경은 “대견하다. 난 정말 좋았던 게 앨범을 안 내도 된다. 그럼 2곡씩 5번을 낼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성시경’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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