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직 치안감, 야산서 숨진 채 발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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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전 치안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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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전 치안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가족에게 "등산을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A씨의 부인이 오후 10시48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위치를 추적한 결과 검단산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A씨는 최근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광주·전남에서 주로 활동한 브로커 성모씨(62)가 각종 사건 청탁을 대가로 모두 18억원을 받은 뒤 현역 경찰관들에게 무마를 부탁하거나 인사 청탁을 한 혐의를 포착해 구속 기소했다.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지난 9일 성씨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 청탁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직 경무관과 전직 경감을 구속했다. 지난 10일에는 광주경찰청과 광주북부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된 전·현직 경찰 관계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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