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원장 "글로벌 K-콘텐츠 열풍 이어갈 수 있게 적극 지원"

신재우 기자 2023. 11.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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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K-스토리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상황인 만큼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출판 등 다양한 장르에서 콘텐츠 사업화 잠재력을 가진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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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
[서울=뉴시스]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 현장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들이 좋은 작품으로 사업화되어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K-스토리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상황인 만큼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출판 등 다양한 장르에서 콘텐츠 사업화 잠재력을 가진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이다.

올해는 2068편의 작품 가운데 1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 1명)에는 5000만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명)에는 3000만원,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0명)에는 1500만원 등 총 3억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정훈영 작가의 '폭도, 붉은산의 맹수들'이 올랐다. 구한말이라는 독특한 시대상을 흡입력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출판이나 웹툰, 영상으로의 IP 확장성이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일제 강점기 부동산 독립운동을 펼치는 한옥 건축가의 의지와 활약을 담은 '북촌'(박윤선), 동물 복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초이스'(이나연) ,양반과 천민으로 신분이 다르지만, 동지가 된 두 여인이 벌이는 탈주극 '윤씨남정기'(조운), 허균이 남긴 책의 비밀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전기수'(스튜디오 요신)가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 15주년을 기념해 콘텐츠로 제작된 5개 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국경없는 의사회'(태양의 후예)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일곱 난장이'(레드슈즈), '궁극의 아이', '올빼미 소년'(올빼미), '조선 정신과 심의 유세풍'(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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