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문정희 “이순신 아내 방씨 부인, 슬픔 삼키는 강인한 인물”

배효주 2023. 11.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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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의 아내 방씨 부인으로 분해 느낀 점을 전했다.

문정희는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를 통해 '방씨 부인' 캐릭터를 맡은 소회를 밝혔다.

한편 12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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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문정희가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의 아내 방씨 부인으로 분해 느낀 점을 전했다.

문정희는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를 통해 '방씨 부인' 캐릭터를 맡은 소회를 밝혔다.

이날 문정희는 "남편을 잘 보필하고 싶은데, 그 보필은 가정을 지키는 일 아니겠나"라며 "남편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짧게나마 나오는데, 슬프지만 동요하지 않고 강인함을 부추기는 그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방씨 부인은 정말 슬픈 인물인 것 같다.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 남편을 잃고, 나라를 위해 아이를 내어주지만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슬픔을 삼키는 그런 인물"이라며 "그런 강인함에 저는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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