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3분기 매출 763억원…전년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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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매출 763억1800만원, 분기순손실 248억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영역은 모빌리티 라이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 오토·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UBI(사용자기반보험) 등 데이터 영역은 68%, 대리운전·발렛·화물 등 모빌리티 플랫폼 중개 서비스 영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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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매출 763억1800만원, 분기순손실 248억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8%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소폭 늘었다.
매출은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더해 지난 9월 출시한 '올 뉴 티맵(TMAP)' 효과가 가시화한 영향이다. '올 뉴 티맵'은 장소 탐색부터 이동 수단 선택, 목적지 예약까지 전 과정을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영역은 모빌리티 라이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수요 증가로 렌터카는 52% 성장했으며 공항버스 역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주차·광고 사업 역시 각각 233%, 48% 상승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플랫폼에 길안내·주차·대리·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위주의 서비스는 물론 대중교통까지 통합했다. 공항버스 조회 ·예약 기능 신규 도입, 공유 자전거와 숙박 예약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라이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티맵' 신규 가입자는 한 달 만에 65만명, 버티컬 서비스 전환율은 1.4배 늘었다. 대중교통 활성화 사용자는 2.5배, 장소 조회 사용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목적지 주변의 추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티맵' 장소상세 방문자는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맵' 오토·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UBI(사용자기반보험) 등 데이터 영역은 68%, 대리운전·발렛·화물 등 모빌리티 플랫폼 중개 서비스 영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CSO(최고전략책임자)는 "3분기 '올 뉴 티맵' 출시 이후 버티컬 서비스 활성화, 모빌리티 라이프 신규 영역의 성장 기회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통합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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