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닙니다"…전청조, 남현희 SNS까지 손댔나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11. 15.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와의 사기 공범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전청조가 자신의 SNS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남현희는 "이것도 저 아니다. 제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현희 전청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와의 사기 공범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전청조가 자신의 SNS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남현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이거 제가 답장한 거 아니다.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제 폰을 쓴 거다. 후. 진짜"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누리꾼은 남현희에게 "전청조는 여자다" "구치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가 있는 사람" 등 전청조의 실체를 폭로한 것은 물론, "구치소 사기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모르니까 꼭 서류 같이 가서 떼서 확인해 봐라"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남현희는 "네, 감사하다"라며 웃는 이모티콘을 붙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

그러나 이에 대해 남현희는 자신이 답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앞서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남현희는 "이것도 저 아니다. 제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 차리더라. 겁대가리 없이. 내가 내일부터 경호원들 네 학교로 보내서 작업하려니까 그런 줄 알아라. 평생 바닥에서 너랑 같이 네 주변 것들이랑 숨도 못 쉬게 해줄 거다" 등의 협박성 내용이 담겼다.

남현희 SNS


한편 전청조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풀려났지만,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또다시 벌여왔다.

남현희는 앞서 두 차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 공모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남현희 인스타그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