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밴더빌트, 복귀 절차 밟을 예정

이재승 2023. 11.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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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제 전력 구축에 다가설 수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재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밴더빌트도 주요 전력으로 힘을 보탤 수 있다.

프린스의 가세로 입지가 다소 줄어든 것도 없지 않으나, 반대로 레이커스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보다 공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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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제 전력 구축에 다가설 수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재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밴더빌트는 구단 주치의로부터 복귀를 절차를 밟아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제 회복을 마친 만큼, 본격적으로 뛸 수 있는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밴더빌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뒤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 최소 2주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러나 재검 일정이 다소 미뤄졌으며 결과에 따라 결장이 늘어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 이내 돌아올 전망이다.
 

다만 언제 돌아올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준비 과정에서 부상이 발견됐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며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간도 필요하다. 레이커스의 프런트코트 전력이 두터운 만큼, 당장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토린 프린스, 캐머런 레디쉬를 데려오며 허리를 두텁게 했다. 프린스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으며, 레디쉬도 최근 들어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찼다. 선수층이 좀 더 두터워졌고, 밴더빌트가 시간을 갖고 돌아올 여지가 마련되어 있다.
 

레이커스는 내부 전력까지 모두 앉혔다. 하치무라 루이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 있는 포워드가 많아졌다. 밴더빌트도 주요 전력으로 힘을 보탤 수 있다. 수비와 기동력에서 나아질 수 있다.
 

정상 도전에 나서야 하는 레이커스에 밴더빌트는 필요하다.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여러 선수를 두루 수비할 수 있기 때문. 프린스의 가세로 입지가 다소 줄어든 것도 없지 않으나, 반대로 레이커스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보다 공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밴더빌트와 연장계약까지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그와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계약이 더해지며, 그는 최대 2027-2028 시즌까지 레이커스에 남게 됐다.
 

해당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되며 연간 1,2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이다. 계약기간이 부담일 수 있으나 밴더빌트의 25세부터 28세까지 기간을 담당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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