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대만 문제 재차 도발, 결연한 반대"…아소 다로 발언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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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본에 "대만 문제에 또 다시 도발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1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자민당 정부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또 다시 도발을 자행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며 중·일 4개의 정치문서의 정신을 심각하게 저버리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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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일본에 "대만 문제에 또 다시 도발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1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자민당 정부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또 다시 도발을 자행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며 중·일 4개의 정치문서의 정신을 심각하게 저버리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는 최근 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으로 상황을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가 결속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대사관은 "대만해협 현상은 대만해협과 양안 모두 하나의 중국에 속하고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 보전은 분할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상을 바꾸려하는 시도는 중국이 아닌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간섭 세력으로 중국 정부와 국민은 주권의 안보 이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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