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김윤석 "백윤식 선생 캐스팅 소식에 기뻐서 펄쩍펄쩍 뛰어"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11.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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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백윤식의 캐스팅 소식에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석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 속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것에 대해 "무지하게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해 벌인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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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백윤식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윤석이 백윤식의 캐스팅 소식에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석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 속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것에 대해 "무지하게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이 '노량: 죽음의 바다'다, 마지막 전투인데 마지막 전투에 그야말로 삼국의 대장들이 다 그대로 전면으로 튀어나온다, 조선과 왜, 명 이 삼국의 대장들이 나와서 이 전쟁, 7년간 끌어온 이 전쟁을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로 이 시나리오를 찍고 보니 '노량'의 제목은 그대로 '임진왜란'이 돼도 된다, 이 영화를 담기 위해서 임진왜란 전체를 다 담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윤석은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빈말이 아니라 백윤식 선생님이 함께 한다는 얘기 듣고 펄쩍 펄쩍 뛰었다, 기뻐서"라고 백윤식의 캐스팅을 크게 반겼다는 사실을 전했다.

더불어 "정재영이 진린 역을 한다고 해서 뭔가 어마어마한 기둥들이 서기 시작하는구나, 거기에 허준호 형이 문무를 겸비한 등자룡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한 손에 칼을 들고 한 손에는 책을 든 동상이 유명한 그 역할을 맡았다"면서 "'한산'과 '명량'에 나온 분들도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듣고 믿고 함께 의지하고 갔다"라고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해 벌인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1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2014)과 지난해 여름 개봉해 흥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뒤를 이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 김윤석이 조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역을 맡았다. 이어 백윤식이 왜군 최고지휘관 시마즈, 정재영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허준호가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김성규가 항왜 군사 준사, 이규형이 고니시의 부장 아리마, 이무생이 왜군의 중심 고니시를 연기했다.

또한 최덕문이 이순신의 부장 송희립, 안보현이 이순신의 장남 이회, 박명훈이 시마즈의 부장 모리아츠, 박훈이 이순신의 선봉장 이운룡, 문정희가 이순신의 아내 방씨 부인을 연기했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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