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심벌 40년만에 바뀐다…15∼22일 선호도 조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제주교육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심벌마크(CI) 선정을 위한 전 도민 선호도 조사를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제주교육청 심벌마크 디자인 선호도 조사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사용하는 심벌마크는 지난 1984년에 제작된 것으로,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핵심 가치 등을 담아내기 위해 약 40년 만에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은 지난 6월 디자인 용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7월 도민을 대상으로 심벌마크에 대한 인식조사와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키워드 공모'를 거쳤다.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3개 후보안을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RL이나 QR코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신제주로터리, 제주시청 주변, 서귀포 1호 광장 등에서는 현장 투표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의 핵심 가치가 반영된 새로운 심벌마크를 개발해 제주교육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현 심벌마크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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