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의약품 기업과 업무협약…전품목 진출"

정아임 기자 2023. 11.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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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메헤코 업무협약식.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오늘(15일)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China Meheco International)과 자사 의약품 전 품목의 중국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헤코는 60개 이상의 중국 및 해외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2만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8월에도 메헤코와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산제 '뉴란타'의 현지 유통과 판매를 위한 총판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은 "중국 현지 생산 의약품의 유통으로 시작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하는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로까지 확대된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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